때문에 / 덕분에
일반적으로 때문에는 부정적, 덕분에는 긍정적으로 사용해야 옳은데
커뮤나 나무위키 보면 대부분 반대로 사용 중
예를 들어 "너 때문에 그 일을 성공했다" "그 덕분에 일을 그르치게 됐다 "
이 경우 그렇게 사용하는 게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순간
제삼자가 나타나서 "일부러 반어법처럼 쓴 거잖아"라고 해버림
그럼 잘못 알고 쓴 사람도 "의도한 거임" 이렇게 해버림
그래서 이렇게 사용하는 일이 빈번해지다 보니
때문에가 긍정적, 덕분에가 부정적이라고 알아서
실제로 반어법으로 쓸 경우가 아닌데도 저렇게 사용하는 사람이 꽤 많음
댓글(29)
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잖아
책임져!
나도 그냥 내가 쓸때나 구분하지 남쓰는건 지적안함..귀찮고 그런거 지적하면 지적하는쪽만 쓸데없는걸로 뭐라한다고 한소리하고..그냥 다 포기했음..
이걸 국립국어원에서는
"덕분/때문"을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사용하지 않는다 명시하더라구.
즉, 공식적으로는 무얼 써도 상관은 없지만
일상생활에서는 뉘앙스 때문에 좀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.
https://www.korean.go.kr/front/onlineQna/onlineQnaView.do?mn_id=216&qna_seq=253153
맞음
그래서 처음에 일반적으로 라고 써놨지
예전에는 때문에를 긍정적으로 써도 그러려니 했는데
최근에는 덕분에를 부정적으로 쓰는 사람이 많아져서 써봤음ㅋㅋㅋ
부정적인 건 탓 이지 때문 이 아니라.
너때문에 잘 알고 감
이게 다 유게이덕분이야^^
작성자 덕분에 꼴림
작성자 때문애 꼴림
뉘양스 차이가 크긴하네
'의' '에' 잘못 쓰는 건 정정 요청하다가 포기한지가 10년도 넘은 거 같음
그 이후로 다른 표현에도 정정 요청 안 하게 되었고
에, 의
애기, 얘기
역활, 역할
몇일, 며칠
너무, 정말(이건 이제 인정해준걸로 앎)
때문에, 덕분에
잘 구분 안하고 막 쓰긴 하지
'~하는 애' 를
'~하는 얘' 라고 쓰는것도 무지 거슬림
요즘엔 에, 의 구분 못하는 사람 많이 보임
발음이 같아서 그런가 왜 헷갈려하지
비꼬려고 바꿔쓰긴 하는데 허참 ㅋㅋㅋㅋ
너무 좋은 글이네요